그날 오월은 그날 오월은 님들의 고귀했던 생명까지 봄 바람에 꽃잎 되어 흩어져 사라졌고, 아무도 바라보지 않는데 숨 죽이고 웅크려 기대고있던 내 모습은 지금까지 그렇게 서있다. 그날 해는 지고 무기력하고 서글프게 뒤 돌아 오던 내 가슴은 지금도 오싹해지며 떨리는데 오늘 그날은 햇살 뜨겁고.. 나의 이야기 2012.05.19